라이온브리지의 자긍심: Javi Perez

아일랜드에서 활동하는 라이온브리지(Lionbridge) 개인정보보호 및 규정준수 부문 본부장인 Javi Perez를 소개합니다. Javi는 라이온브리지에서 건전한 데이터 보호 문화를 고취하고 새로운 규제 요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무 외 시간에는 기타를 연주하고, 반려견들과 아일랜드 곳곳이나 다른 유럽 국가를 여행하고, 비디오 게임을 즐깁니다.

라이온브리지에서 맡고 계신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저는 개인정보보호 및 규정준수 부문 본부장으로서 라이온브리지의 데이터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프로그램을 책임지고 있으며, 당사의 활동 지역에서 모든 데이터 보호 법규가 잘 준수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새로운 법규를 파악하고 데이터 보호 영향 평가(DPIA)를 수행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서비스의 구현, 검토, 수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데이터 보호 위원회의 실무 담당자이기도 한 저는 데이터의 주체가 데이터 주체 권한에 대해 질문이 있거나, 당사의 개인정보보호 관행에 대해 우려가 있거나, 보고해야 할 사건이 있는 경우 연락을 취할 수 있는 담당자입니다. 또한 신설된 데이터 보호 법규와 위험 요소들을 미리 파악하고 라이온브리지가 새로운 요건을 모두 인지하도록 하여 인력, 프로세스 및 기술 면에서 이를 구현합니다.

직무와 관련해 가장 즐겁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직원 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개인정보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라이온브리지에서 건전한 데이터 보호 문화를 고취하는 일에서 정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복잡한 주제를 간단한 용어로 풀어서 설명하고 일상 업무에 규제 요건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알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최근 국제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협회(IAPP)의 유럽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셨죠. 여기에서 가장 성취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커뮤니티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사회의 다른 뛰어난 동료들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근래에 개인정보보호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정보의 해외 전송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EU에서 미국으로 정보를 전송하는 문제와 이러한 전송의 합법성과 관련해 유럽 전역에서 큰 사건이 여러 건 발생했습니다. 결국 유럽 사법 재판소에서 몇 가지 판결을 내렸는데, 여기에는 EU-미국 간 프라이버시 실드(Privacy Shield) 협정을 무효화한다는 것과 기업은 조직 차원의 새로운 보안, 기술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는 것도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기업은 EU 외부로 데이터를 내보낼 때 실사를 수행하고 실제로 EU에서 다른 국가로 데이터 전송이 발생하는 경우 이 사실을 고객에게 고지하고(정보 전송 알림) 그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보안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올해 개인정보보호팀에서 추진하는 가장 흥미로운 일은 무엇인가요?

우리 트러스트 조직을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 보안 및 품질 유지를 위한 우리의 헌신을 알리는 공개 문서를 작성하고 있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이 문서를 통해 우리 트러스트 조직의 운영 방식과 고객이 라이온브리지를 신뢰하는 이유, 라이온브리지에서 고객 정보를 처리하는 방법을 제대로 설명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내년 목표는 투명성을 제고하고 고객으로부터 얻은 신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18개월 동안 ISO 27001:2013 및 27701:2019 표준 전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이러한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언어 서비스 제공업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라이온브리지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 이러한 인증을 획득하려 노력했습니다.

지금 사는 곳은 어디이고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멕시코 출신이지만 지금은 13년째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이곳 사람들입니다. 모두가 친절해요. 아일랜드로 이주해 온 사람들 누구나 환영해 주지요. 아일랜드의 자연과 시골 풍경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요?

아일랜드를 방문하게 된다면 도니골에 꼭 들러 보세요. 아일랜드 관광객들은 보통 골웨이의 모허 절벽을 방문하는데, 제가 항상 추천하는 도니골에도 산이 연달아 솟아 있는 곳이 있어요. 슬리브 리그라고 부르는 곳인데, 링오브케리도 유명한 관광 루트입니다. 호수와 산, 폭포를 모두 둘러볼 수 있죠. 아일랜드 최고의 명승지 중 한 곳입니다.

업무를 마친 후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기타를 연주하고 강아지와 산책하고 비디오 게임을 즐깁니다. 쉬고 싶을 때는 레고 블록을 쌓죠.

몇 개 언어를 구사하시나요?

모국어는 스페인어이고, 영어도 할 수 있습니다.

직업과 관련해 받았던 가장 유익한 조언은 무엇인가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위험을 감수하고 행하라. 그리고 목적에 따라 행동하라.